[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배우 이선빈이 자작곡은 물론, 똑 부러지는 살림솜씨까지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임을 증명했다.
8일 JTBC ‘아는형님’에선 배우 이선빈이 전학생으로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그녀는 좋아하는 남성상을 꼽아 달라는 말에 강호동을 꼽으며 눈길을 모았다. 이어 장래희망은 “세계여행자”라며 유럽투어가 꿈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선빈은 자신의 단점으로 털털함을 꼽았으며 장점으로는 노래를 언급했다. 이어 이선빈은 3일동안 만든 노래라며 자작곡을 선보였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이선빈. 가수 못지않은 수준급 가창력에 독특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서정적인 가사와 어우러진 멜로디가 그녀의 음악적인 재능을 엿보게 했다. 그녀의 자작곡이 끝난 후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감탄했고 서장훈은 장재인의 느낌이 나는 목소리라며 놀라워했다.
음악적 재능을 선보인 그녀는 이번엔 빼어난 살림솜씨를 뽐냈다. 그녀는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언급하며 “집에서도 옷을 빨리 개는 것을 좋아한다. 청소를 하거나 정리정돈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옷은 꼭 내가 개야 하고 화장실 청소를 하면 기분이 풀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빨래를 빨리 깔끔하게 개는 법을 즉석에서 시범을 보였다. 수건을 개는 법까지 선보였고 이를 본 서장훈은 “시간 있으면 와서 알바 좀 할래?”라고 덧붙이며 그녀의 살림솜씨에 흡족해했다.
살림솜씨 뿐만 아니라 그녀는 매운 손맛으로도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손에 물을 묻히고 찰지게 이마를 공략하며 매운 손맛을 과시했다. 손맛 뿐만 아니라 펀치력 역시 언급했다. 그녀는 자신이 과거 논현동에 살 때 별명이 ‘논현동 피바다’였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펀치게임에서 자신이 늘 이기곤 했다고 밝히며 별명의 이유를 덧붙였다. 이에 직접 펀치게임 기계를 통해 이선빈과 아형 멤버들의 대결이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선빈은 헬스장에서 쫓겨난 사연도 밝혔다. 그녀는 “육상선수 경력도 있어서 근육이 잘 생긴다. 가냘픈 몸을 원했는데 울끈불끈 근육이 생겨서 오히려 비율이 안 좋게 될 거라고 하더라.”며 결국 헬스를 그만둬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우 이선빈은 작사,작곡은 물론 빼어난 노래실력을 과시했고, 여기에 살림고수의 면모까지 드러내며 팔방미인의 끝판왕임을 증명했던 셈이다.
사진=‘아는형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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