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신양남자쇼’가 마지막 회 직전 논란에 휩싸이며 아쉬운 마무리를 지었다.
13일 방송된 Mnet ‘신양남자쇼’에는 걸스데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마지막회 게스트로 출연한 걸스데이는 지난주 방송에서는 즉석 복권을 상품으로 받았다. 이날 혜리는 2000만 원에 당첨됐고 “내 거야”라며 바닥에 데굴데굴 구르는 등 행복을 만끽했다. 그러나 이는 몰래카메라였다.
방송 직후 ‘신양남자쇼’는 낚시 방송이라는 지적과 함께 시청자의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이로 인해 프로그램도 혜리도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
마지막회 방송 시작 전 제작진은 “지난주 걸스데이 방송분과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앞으로 제작에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신양남자쇼’는 아이돌을 초대한 파자마 파티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전파를 탔다.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러블리즈, 갓세븐 등 정상급 아이돌이 총출동해 숨겨왔던 매력을 대방출했다.
아이돌 출연에서는 독보적인 ‘주간아이돌’ 대항마로 급상승했던 ‘신양남자’쇼. 당초 8부작으로 기획됐던 프로그램이지만 혜리의 몰카 사건으로 종영하는 듯한 찝찝함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회답게 미공개 영상 공개와 ‘신양남자쇼’ 어워드가 열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net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