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육성재, 이수경의 긍정 에너지가 ‘한끼줍쇼’ 최초 첫 띵똥을 이끌었다.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국가 행정의 중심, 세종시에서의 한끼에 나선 규동브라더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밥동무로는 이수경, 비투비 육성재가 함께했다.
육성재와 이수경은 등장부터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육성재는 “내 입으로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최근 들어 주가가 많이 올랐다”라는 능청으로 규동브라더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수경은 방송 내내 특유의 푼수기 넘치는 웃음소리와 천진함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수경은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 같다”라는 이경규의 농담 섞인 독설에도 구김살 없이 웃으며 “매일 즐기며 산다”고 응수했다. 강호동에게는 과거 ‘천생연분’ 기억을 더듬으며 “그때 오빠 좋아했다”고 살살 녹는 애교를 뿜어냈다.
육성재, 이수경의 긍정 파워에도 한끼 먹기는 쉽지 않아보였다. 시민들은 “야근과 맞벌이가 많다”라고 실패를 점쳤다. 규동브라더스 역시 “오늘은 100% 실패”라며 낙담했다. 급기야 비까지 내렸다.
하지만 이경규, 이수경은 ‘한끼줍쇼’ 최초 첫 띵똥에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호동, 육성재 역시 첫 띵똥에 성공할 뻔했으나 안타깝게도 이미 식사를 마친 주민이라 ‘쌍 첫 띵똥'(?)에는 실패했다. 육성재, 강호동은 몇 차례 실패 끝에 한끼 얻어먹기에 성공했다.
육성재와 이수경은 역대급 리액션과 예능감으로 유쾌한 한끼 먹기에 나섰다. 넉살 좋은 성격과 입담이 어우러진 따뜻한 저녁 한상이 안방극장을 즐거운 기운으로 물들였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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