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천일염 채취 도중 명언을 남겼다.
오늘(1일) 방송될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로 떠난 김병만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 김종민 허경환 세정의 천일염 채취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상민 육중완 김종민 경수진은 전남 신안 임자도의 대표 특산물인 천일염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염전으로 향하던 길, 악명 높은 천일염전 작업을 경험한 적 있는 김종민은 “염전에 가느니 차라리 배를 타는 게 나을 수도 있다”라며 “소금은 바닷물과 소금을 만드는 분들의 땀이 더해져서 짠 것”이라고 나름의 명언(?)을 남겼다.
이에 이상민은 “종민아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라며 “소금이 왜 짠 줄 알아요? 바닷물과 소금을 만드는 분들의 땀이 더해졌기 때문이죠”라고 다시 말했다. 김종민의 말을 특유의 명언 톤으로 정리, 자타 공인 명언 제조기 다운 모습을 보인 것.
이상민의 말을 들은 경수진은 “같은 말인데 김종민과 이상민의 말이 극과 극처럼 들린다”고 이상민을 칭찬했다. 이에 김종민은 “이 명언은 형이 가져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네 사람이 도착한 곳에는 끝없이 펼쳐진 염전과 햇볕 아래 반짝이는 소금 결정체까지 그야말로 장관을 이뤘다. 이들은 감탄할 새도 없이 염전 작업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밀대로 소금을 밀다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지는 등 뙤약볕 밑에서 옷 전체가 땀 범벅이 되도록 쉴 틈 없이 작업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극한 작업이다. 이 일을 매일 하신다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며 소금을 만드는 분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이상민의 명언과 극한 노동 천일염 채취 모습은 오늘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될 ‘주먹쥐고 뱃고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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