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멕시코인 친구들이 한국 집밥을 폭풍흡입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18일 올리브 ‘서울메이트’가 방송됐다. 홈셰어링 문화를 바탕으로 호스트와 게스트의 특별한 2박 3일간의 서울 여행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호스트로는 김숙, 이기우, 장서희, 김준호가 출연한다.
이날 김숙과 이기우의 홈쉐어링이 본격적으로 공개됐다. 이날 김숙의 절친인 김영철이 통역을 위해 나섰다. 김영철은 노련한 영어실력으로 프랑스에서 온 파비엔과 엘레나의 통역사로 나섰다. 김영철의 활약에 김숙은 “진짜 반했다. 내 전 재산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영철의 개그에 빵 터지며 폭풍반응을 보이는 파비안과 엘레나. 그러나 김영철의 개그가 도를 넘자 “투머치”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파비안과 엘레나는 김치와 삼겹살, 불고기에 도전했다. 엘레나는 김치에 사랑에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두 사람은 입에서 살살 녹는다며 불고기맛에 푹 빠졌다.
멕시코 청년 로드리고와 라비에르는 이기우의 집에 입성했다. 이기우의 방에 붙어있는 연인 이청아와 이기우의 사진에 두 청년은 폭풍관심을 드러냈다. 이기우와 이청아이 첫 캠핑 추억이 깃든 사진이라고. 이에 로드리고는 “여자친구랑 같이 캠핑하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하다. 둘이 즐겁게 사는 것 같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에게 이기우는 한과와 식혜를 대접했다. 멕시코 청년들은 식혜와 사랑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단맛이 나는 식혜를 폭풍흡입하며 처음 경험하는 맛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기우는 엄마찬스를 썼다. 이기우의 어머니는 직접 방문해 묵은지등갈비찜과 불고기 등을 만들어줬다. 여기에 된장국, 잡채, 도토리묵, 고추장구이, 무쌈까지 다양한 요리가 뚝딱 만들어졌다. 멕시코 청년들은 한식을 폭풍흡입하며 한국 집밥 맛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서울메이트’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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