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선영과 강성욱의 결혼이 순탄치 않은 행보를 예고했다.
7일 KBS2 ‘같이 살래요’에선 박선하(박선영)와 차경수(강성욱)의 결혼 행보가 순탄치 않은 전개를 보였다.
이날 박선하는 차경수의 집에 인사를 갔다. 우아미는 아들보다 여섯 살이 많은 박선하를 탐탁치 않아했지만 그녀의 동생이 해아물산 며느리라는 사실을 알고 마음을 돌렸다. 친정동생의 덕을 볼 수 있겠다는 알량한 속셈이었던 것 .
이날 박선하는 집에 인사오겠다는 차경수에게 “내 동생 이혼했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혼하고 지금 와 있거든. 좋은 일도 아니고 말하기도 그래서. 그러니까 내 동생 보면 그 이야기 묻지 말고 모른 척 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차경수는 “왜 말 안했어. 이혼 말이야. 허니 동생 이혼한 거 진작 말하지”라고 버럭 화를 냈다.
선하는 “아무리 결혼할 사이라도 내 동생 이혼했다는 말 그렇게 쉽지 않아. 더구나 너무 힘들게 한 이혼이야. 밖에는 비밀이고. 내 동생이 이혼한 게 자기한테 큰 문제야?”라고 말했다.
그는 동생 이혼했다는 일을 비밀로 한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선하의 평탄치 않은 결혼행보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선 현하가 미연에게 자신의 아빠에게 왜 접근하냐고 따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미연은 “난 니 아빠한테 접근한적 없어. 니 아빠는 왜 나한테 접근하는지 모르겠네. 허긴. 자식들이란 자기 부모를 모르는 법이니까. 니 아빠 중학생 때부터 날 짝사랑했어. 스물이 넘어서도 날 짝사랑했지. 날 얼마나 좋아했냐면 야반도주하자고 매달렸어”라고 말했다. 이에 현하는 아빠 효섭에게 “이미연 아줌마랑 야반도주했어?”라고 외쳤고 다른 자식들 역시 모두 알게 되는 전개를 보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같이 살래요’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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