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박신혜의 ‘숲속의 작은 집’ 적응기가 주목을 끌었다.
6일 첫 방송된 tvN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숲속의 작은 집’에서 박신혜는 숲속에서 고립된 채 행복을 찾아나가는 ‘행복 실험’의 피실험자 A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신혜는 행복 실험이 진행될 ‘숲속의 작은 집’에 도착했다. 그는 셀프 카메라를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러 왔다. (집이) 아담하고 예쁘다”고 설명하며, 집안 곳곳을 소개했다. 더불어 공공의 전기, 가스, 난방 전혀 되지 않는 ‘오프 그리드’ 라이프를 체험해볼 것을 예고해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박신혜는 첫 번째 행복실험으로 ‘미니멀리즘(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가져온 물건 중 필요없는 물건을 제작진에게 반납하는 미션을 받았다. 한 가득 짐을 꾸려온 그는 아쉬워하며 가지고 온 사과와 대파, 옷을 일부 반납하며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해와 함께 눈을 떠보세요’라는 미션에 실패하고 귀여운 변명을 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주어진 물의 일부를 사용하여 속상해하는 모습으로 자급자족 라이프 속에서 주어지는 행복 실험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신혜는 방송 내내 사랑스럽고 소탈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생기를 더했다. 식사로 먹을 뭇국이 다 되기를 기다리며 흥에 겨워 춤을 추거나,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별을 보며 천진난만하게 행복해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만들었다. 이러한 그가 앞으로 오프 그리드와 미니멀 라이프에 점차 적응해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N ‘숲속의 작은 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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