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12세 소년소녀들의 ‘둥지탈출’이 시작됐다.
7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선 박민하 이유주 강민우 정시후의 러시아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번 ‘둥지탈출’은 전원 12살 동갑내기로 구성됐다. 시작부터 ‘붕어빵’으로 인연을 맺은 강민우 군과 박민하 양이 깜짝 러브라인(?)을 형성한 가운데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은 환호했다. 이아현의 딸 이유주 양은 민우 군에게 “아직도 좋아해?”라고 묻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첫 미션은 배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것. 이에 박미선은 “애들이 미션을 이해할까?”라고 우려했다.
다행히 민하 양이 총무를 맡아 똑 부러지는 면모를 보이나 시작부터 기차를 놓치면 스튜디오는 걱정의 탄식으로 가득 찼다. 특히 이아현은 “우리 애들 지금까지 밥도 안 먹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우여곡절 끝에 기차를 타고 강릉에 도착하나 다시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강행군. 이번에도 민하 양은 앞장서 국제여객 터미널을 찾아냈다.
그렇게 성사된 크루즈 입성. 널찍한 크루즈를 누비며 아이들은 기쁨을 표했다. 강성진은 “썸 타기 좋은 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짐을 푼 뒤에야 첫 식사를 했다. 아이들은 뷔페식에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엄마 밥이 더 맛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취침 전에도 “엄마 아빠가 보고 싶다”라며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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