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박명수가 ‘무한도전’을 함께 했던 광희의 전역을 축하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이날 오전 만기 전역한 광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광희와) 통화했다. 저한테 제일 먼저 전화했다고 연락 왔는데 모르겠다.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해서”라며 “광희에게는 군대에서 보낸 시간이 본인에게 얼마나 힘든 기간이었겠나. 엊그저께 헤어진 것 같은데 참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광희가 저한테 ‘면회 한 번도 안 왔다’고 뭐라 하더라”라며 “광희는 동생인데도 자기 군대 가면 필요 없다고 신발도 옷도 주고 간 친구다. 제가 뭘 받아서가 아니라 늘 ‘우리 형 우리 형’하면서 따랐던 좋은 친구다. 조만간 밥 한 끼 먹으려고 집에 놀러 오라고 했다. 전역 너무 축하하고 앞으로 광희 때문에 웃을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 전역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희는 지난해 3월 13일 입대해 국방부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1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전역식 자리에서 광희는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무한도전’ 멤버들이다. (종영이) 나도 너무 아쉬웠지만, 감독님과 형들과 따로 통화하기로 해서 괜찮다”고 말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박명수, 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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