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이학주가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시원한 입담을 폭발시켰다.
오늘(28일) 방송된 SBS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강예원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이학주가 영화 ‘왓칭’의 이야기로 한 시간을 꽉 채우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것.
이날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됐으며, 이학주는 DJ 박선영이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달라 요청하자 앉았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허리를 숙여 공손하게 인사했다. 박선영은 이렇게 공손하게 인사한 게스트는 처음이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고, 청취자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화 ‘날, 보러와요’에 이어 다시 한 번 영화 ‘왓칭’을 통해 강예원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묻자, 이학주는 “신인이다 보니까 촬영이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강예원 배우와 함께 하니까 마음이 편했다”고 말하며 동료 배우인 강예원에게 감사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영화 ‘왓칭’을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는 “지금 부모님이랑 같이 산다. 집에서 연습하기 쑥스러워서 지하주차장에서 실제로 연습을 많이 했다. 지하주차장에 내려가서 연습하니 좀 더 생생한 느낌이 들어 도움이 많이 됐다”며 작품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이야기를 전하기도.
이학주는 추천곡으로 잔나비의 ‘she’를 선곡해 왔고, “영화 속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준호가 들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던 노래다”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이학주는 짧은 시간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나게 되며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자신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해, ‘왓칭’ 뿐만 아니라 ‘이학주’라는 배우 자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왓칭’은 오는 4월 17일 개봉되며,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SBS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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