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컬투쇼’ 김윤진과 옥택연이 솔직하면서도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컬투도 두 사람의 매력에 푹 빠졌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배우 김윤진 옥택연(2PM)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영화 ‘시간 위의 집’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컬투는 ‘시간 위의 집’에 대해 궁금해 했다. 김윤진은 적극적으로 대답하면서도 머뭇거렸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 결국 김윤진과 옥택연은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 반전 때문에 말하기 위험한 수위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한 청취자는 “김윤진과 옥택연 탈탈 털린다. 당황하는 두 배우 보니 재미있다”고 했다. 이에 김윤진은 “이거 끊고 다시 시작하면 안 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컬투는 김윤진의 팬을 자청했다. 컬투가 “영화 ‘쉬리’보면서 마음이 심쿵 했다. ‘국제시장’도 잘 봤다”고 말했을 정도. 김윤진은 “감사하다”며 미소 지었다.
컬투는 “영화 몇 편 출연 했느냐”고 물었다. 김윤진은 “미국 활동이 있어서 생각보다 많지 않다. 11편 정도 출연했다. 제 분량보다 스토리가 좋으면 출연하는 편”이라고 알렸다.
김윤진은 옥택연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옥택연이 영어 진짜 잘한다. 그리고 미국 진출하면 가능성이 무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김윤진의 칭찬에 수줍어하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옥택연은 민감할 법도 한 군 입대 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했다. 그는 “저를 필두로 2PM 멤버들이 군대에 가야한다. 그래서 멤버가 다 모이려면 4, 5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윤진은 “최근에 컬투의 선행 기사를 봤다. 감동 받았다. 그래서 ‘시간 위의 집’이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따뜻한 밥차를 준비 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옥택연도 동의했다. 컬투는 “꼭 300만 명 돌파하길 바란다. 우리는 치킨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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