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명수가 라디오 진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DJ박명수가 입담을 과시했다. 박명수의 팬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그 마음이 변치마시길”이라며 은퇴시기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제가 방송할 수 있는 40년 동안 저를 계속 사랑해주시기 바란다. 92세에 잠정은퇴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라디오를 통해 박명수를 재발견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라디오 한지 5년이 넘었는데 10년 안에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라디오를 놓지 않는 이유는 공부할 수 있고 여러분과 호흡할 수 있어서다. 그래서 좋은 것 같다. 앞으로 라디오를 92세까지 하겠다. 2062년도에 관두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까지 제가 할 수 있을까요?”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이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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