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배우 김수현이 ‘무한도전’에 출연, 볼링실력과 함께 의외의 빙구미를 발산하며 친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10일 MBC ‘무한도전’에선 배우 김수현이 출연해 멤버들과 볼링대결을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앞서 김수현은 멤버들과 볼링대결 약속을 했던 바. 이에 멤버들과 김수현의 볼링대결이 성사됐다.
압도적인 비주얼을 가진 김수현의 등장에 멤버들은 서로를 오징어라고 놀리며 신경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볼링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상대들하고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 혼자만의 싸움이 되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그런 가운데 김수현은 묘한 강원도 사투리 말투를 쓰며 멤버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수현은 겨울 내내 강원도에 있었다며 “식당에 가면 ‘야..김수현이다’라고 강원도 말투로 말씀하시더라. 겨울 내내 듣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억양이 닮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울말로 어색하게 인사를 하는 김수현의 모습에 멤버들은 “어색해”라고 훈수를 두며 폭소를 자아냈다. 강원도 사투리로 능청스럽게 말하며 해맑게 웃음을 터트리는 김수현의 ‘빙구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가시간에 볼링을 치느냐”는 질문에 “볼링을 많이 친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그러면 생활은 어떻게 하느냐. 벌어 놓은 것으로 쓰는 것이냐”고 황당한 질문을 했다. 이에 김수현은 “최근에 그렇게 일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며 “인터뷰도 하고 쇼케이스도 했다”고 억울한 듯 자세하게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볼링에 대해 “한번 해보시면 중독성이가 있어요”라고 다시 강원도 사투리 억양으로 말하는 모습으로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날 김수현은 볼링실력 역시 유감없이 발휘했다. 보지 않고도 핀을 정확하게 쓰러트렸고 멤버들은 “노룩 패스냐”며 “허세가 있다”고 견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현은 멤버들이 다리를 벌리고 있는 사이로 볼을 굴려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키는 묘기 볼링까지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김수현은 볼링요정다운 탁월한 실력과 함께 의외의 빙구미까지 선보이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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