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에이핑크가 물오른 예능감으로 제대로 웃겼다. 격렬한 싸이 춤부터 멋진 격파시범, 형님들을 이기기 위한 불타는 승부욕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아는형님’을 꽉 채웠다.
에이핑크가 24일 방송된 JTBC 토요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멤버들은 아는 누님으로 세대교체를 하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고, 상큼한 히트곡 무대로 형님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특히 싸이의 ‘뉴페이스’ 춤이 인상적이었다. 다소 부끄러워하며 형님들 앞으로 나선 손나은은 180도 다른 모습으로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뉴페이스 춤을 선사했고, 강호동은 이를 멍한 표정으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윤보미 역시 뉴페이스 춤에 도전했고, 손나은과는 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그녀는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코믹함까지 발산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진 격파 시범에서 박초롱과 윤보미는 돌려차기로 멋지게 송판을 격파해 건강미를 선보였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손나은은 리액션 부자로 등극했다. 손나은은 아무도 웃어주지 않는 김영철의 개그에 홀로 웃음을 참지 못했고, 너무 웃긴 나머지 눈물까지 흘려 웃음을 안겼다.
99초 미션 시간, ‘아는 형님’들과의 대결이 벌어졌다. 에이핑크는 손으로 문질러도 얼음이 잘 녹지 않자 발바닥, 배까지 이용하는 예능감을 보였다.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운 에이핑크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 다져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아는형님들을 제압했고, 승리 기념으로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화기애애하게 마무리했다.
김문정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아는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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