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추사랑이 몽골여행을 통해 한 뼘 성장을 하며 엄마아빠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9일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선 몽골로 간 추사랑 패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추사랑은 초원의 동물 배설물을 보고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외양간 청소에 나선 추사랑은 열심히 배설물을 긁어모았고 엄마 야노시호와 손발을 맞춰 외양간 청소를 완벽하게 해냈다. 추사랑은 깨끗해진 외양간에 들어온 송아지가 좋아하는 모습에 자신 역시 함박 미소를 지었다. 앞서 야노시호는 추사랑에게 함께하면 기쁨이 더 커진다고 말했고 사랑은 그 말을 기억하고 엄마에게 “함께 하니 더 커졌다”고 말해 야노시호를 기쁘게 했다.
또한 몽골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추사랑은 어느새 아이들과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였다. 몽골 아이들과 커다란 방울놀이를 하며 장난도 치면서 한결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에 엄마 야노시호는 “사랑이가 몽골 아이들과 꽤 친해졌다. 사랑이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껴서 기뻤다. 긍정적으로 몽골 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에 흐뭇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추블리 패밀리는 초원에서 쌍무지개를 보고 감탄했다. 광활한 대지에 걸린 무지개에 너도나도 넋을 빼앗기고 있을 때 추사랑이 서둘러 게르로 들어가 즉석에서 그림을 그렸다. 가족들이 무지개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담은 그림으로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하는 추사랑의 마음이 담긴 듯한 그림이었다. 이에 추성훈은 딸의 그림에 뭉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사랑이가 잘하는 줄넘기를 하며 노는 시간을 가졌다. 줄넘기가 처음인 친구 미키를 위해 먼저 시범을 보이게 된 사랑이. 그러나 줄넘기에 실수했고 사랑이는 잘하는 모습을 보이고픈 마음이 좌절된 것에 대해 눈물을 보였다.
이에 야노시호는 사랑이에게 왜 울었는지를 물었고 사랑이에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생각할 시간을 주었다. 결국 사랑이는 다시 도전해 줄넘기에 성공했고 친구 미키와도 함께 줄넘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추블리네가 떴다’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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