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오연수가 통 큰 소비요정으로 분했다. 무슨 사연일까.
12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윤후, 이수근 부자, 오연수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오연수와 조반나는 아말피 여행에 나섰다. 이들의 목적지는 바로 아말피 성당이다.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 묻어나는 아말피 대성당에 오연수는 연신 감탄을 표했다. 특히나 이곳은 조반나와 그 남편이 결혼을 한 곳이다.
오연수는 소비요정으로 분했다. 식료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사들이기 시작한 것. 조반나가 “집에 다 가져갈 수 있겠나?”라며 걱정을 했을 정도. 그러나 여기엔 오연수의 통 큰 면모가 있었다.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하려 했던 것. 조반나도 감동한 마음씀씀이였다.
한편 이날 이수근 부자는 엄마의 선물을 찾고자 수공예품 판매거리를 찾았다. 이 중 이수근은 유독 기뻐하는 모습으로 두 아들을 위한 화살과 도지가족의 선물을 구입했다.
엄마 선물을 고르는 건 아이들의 몫. 그런데 태준 군과 태서 군이 어려움을 겪자 이수근이 아이디어를 냈다. 사진을 찍어 보내 아내가 직접 선택하도록 하자는 것.
선물을 구입한 후엔 직접 우체국으로 갔다. 이곳의 흥미로운 점은 사진으로 엽서를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렇게 부자만의 엽서가 완성된 가운데 태준 군과 태서 군은 진심이 가득한 편지로 엄마사랑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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