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키지’ 최우식♥하시은 “사랑도 먹고사는 일”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최우식 하시은의 사랑이 공감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에서는 김경재(최우식 분), 한소란(하시은 분) 커플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취업에 실패한 김경재는 우연히 만난 한소란과 사랑에 빠졌다. 김경재는 “지금까지 내가 원하는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오직 사랑만이 원하는대로 이뤄졌다. 따지고 보면 사랑이 제일 쉬웠다”라고 풋풋했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두 사람의 연애와 싸움은 일상이 됐다. 7주년 여행에서 일에만 집중하는 경재의 모습에 서운해진 소란. 경재는 그런 소란에게 “여기까지 와서 그래야 하냐”라고 툴툴거린 뒤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사실 경재는 이번 여행에서 프러포즈를 하려 했다.  

김경재는 “사랑이라는 것 사실 특별한 것 없다. 같이 밥을 사먹고, 같이 밥을 해먹고, 밥을 시켜먹고, 밥을 먹지 않고, 밥을 챙겨주고, 밥을 치우고. 사랑도 먹고 사는 일 중 하나다. 세상에서 먹고 사는 일이 제일 힘들어서 그렇지”라고 털어놨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JTBC ‘더 패키지’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