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내 귀에 캔디 2’ 배우 윤박과 그녀의 캔디 데이지가 군산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서효림의 늑대소년은 가수 테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전파를 탄 tvN 예능 ‘내 귀에 캔디 2’에서는 배우 윤박이 캔디와의 통화를 앞두고 설레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박은 군산에서 여정을 시작했고, 그녀에게 전화가 오자 어찌할 바 몰라했다. 이어 캔디와 첫 통화를 시작했다.
차분한 목소리의 그녀는 얼굴이 가려져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윤박의 캔디는 자신을 데이지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통화를 통해 군산에 있다는 걸 알았고, 추억 속 시간 여행을 떠났다. 교복으로 갈아입은 윤박은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 다녔고, 데이지가 들렀던 카페에서 그녀의 흔적을 찾아냈다.
첫 통화를 마친 윤박은 “나 약간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다”며 “거리감이 있으면서 거리감이 없다”고 소감을 밝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서효림의 늑대소년은 가수 테이였다. 야행성으로 성향이 비슷한 두 사람은 야식을 먹으며 통화를 이어갔다. 테이는 음식을 잔뜩 시켜놓고 먹는 서효림의 영상에 “매력있다. 잘 먹는 여자”라며 웃었다.
이어 테이는 다 있는데 음악만 없다는 서효림에게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주었고, 서효림은 “너무 감동적인 선물이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서효림은 “촬영이 끝나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대. 그게 되게 좋은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고, 그녀는 테이가 울산 출신이라는 말에 검색을 했다.
테이는 서효림이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자, “내가 목소리가 그렇게 좋으면 가수 했지”라며 위기를 모면했다.
테이는 서효림이 “이상하다. 너 누군지 알 것 같다”는 말에 다리를 떨었고, 점점 좁혀오는 서효림의 의심에 안절부절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아쉬움 속에 비밀 통화를 종료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내 귀에 캔디 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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