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선빈과 정준영이 ‘아는형님’에 출연해 팔방미인다운 매력을 드러냈다.
8일 JTBC ‘아는형님’에선 이선빈과 정준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준영은 이상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내가 가수하기 전에 스물한 살 때 이상민에게 오디션을 본적이 있다.”며 “오디션을 보고는 같이 갈수 없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상민이 너무 룰라를 사랑했다. 그래서 ‘R2’라는 그룹을 만든다고 했다.”며 결국 그 제안을 뿌리치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퀸시존스의 생일파티에 갔던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퀸시존스를 비롯해 할리웃 스타들이 많이 참석한 파티에 갔는데 퀸시존스가 자신에게 다가와 정중히 자신의 딸과 춤을 춰달라고 요청했다는 것. 이에 깜짝 놀란 정준영은 이를 수락했다고. 그런데 퀸시존스의 딸은 50대 연상의 누님이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또한 현소속사와 계약서를 쓸 때 행복추구권을 넣었고 하고 싶지 않은 스케줄에 대해선 행복추구권을 언급한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선빈 역시 쾌활하고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녀는 3일전에 만들었다는 자작곡을 기타를 치며 직접 부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음색깡패 목소리에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가사가 아형멤버들의 감탄을 불렀다. 이에 서장훈은 장재인의 음색과 비슷하다고 평하기도.
또한 이선빈은 비희망 짝꿍으로 김희철을 언급했다. 김희철은 자신보다 얼굴도 작고 눈도 커서 비교된다는 것. 이어 그녀는 “나는 눈이 작은 편”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영철은 “하춘화 흉내 연습해보라”고 조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빈은 청소를 하거나 정리정돈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스타일이라고 밝히며 빨래 빨리 개는 법을 즉석에서 시범을 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이에 깔끔남 서장훈은 “나랑 맞는다”며 반가워했다. 이와함께 이선빈은 아형 멤버들에게 프리즈 동작을 가르쳐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선빈은 형님멤버들과 펀치게임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그녀는 논현동에 살던 시절 펀치게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곤 했다며 의외의 펀치력을 드러냈다.
사진=‘아는형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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