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마이크로닷이 현재의 행복과 과거의 고통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선 마이크로닷의 공복 24시가 공개됐다.
최근 마이크로닷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바.
이날도 마이크로닷은 여자 친구 홍수현이 24시간 공복을 걱정해줬다며 반응을 전했다. 반면 홍수아는 여배우답게 공복에 익숙하다고.
본격 공복이 시작되고 마이크로닷은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다 잘되고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고민 없이 답했다.
마이크로닷은 “과거의 고민은 금전적인 거였다. 통장잔고는 줄고, 그 잔고가 0이 되면 래퍼의 길을 접어야 하니까. 그게 뜻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마이크로닷은 “요즘 힘들 땐 그 시절을 회상한다. 7년 전 혼자 사람 없는 무대에 섰던 그 시절을. 다 시간의 문제였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24시간 공복을 마치고 식당을 찾았다. 고삐가 풀린 듯 마이크로닷은 양장피에서 깐풍기 치킨 김치 전골 보쌈에 이르기까지, 대식가의 먹방을 선보이며 원을 풀었다.
마이크로닷은 “위가 내게 말하고 있다. ‘오늘은 포기 안한다. 준비됐다’라고. 오늘은 집중적으로 맛을 느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24시간을 굶었을 뿐인데 이 황홀함. 지금 생각해보면 의외로 24시간이 엄청 빨리 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