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故 김형은과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힘들어 과거 자살시도까지 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심진화는 김원효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교통사고로 동료 개그우먼 김형은을 잃고 또 몇 개월 후 아버지까지 여읜 심진화다.
그는 “아빠 환청이 많이 들리고 형은이 환청도 많이 들리고 그래서 제가 입원해있던 일산 병원 9층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그래서 그때 정신과에 의존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눈만 뜨면 바로 술을 마시면서, 그렇게 6개월째 살던 때 김원효가 심진화 앞에 나타났다. 심진화는 “제가 최악일 때 김원효 씨가 왔다”고 말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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