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백지영이 ‘아이나라’에 깜짝 등장해 둘째 계획을 공개한다.
13일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제작진이 등하원 도우미 서장훈의 돌봄 현장에 예고도 없이 등장한 백지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하원 미션을 마치고 아이들의 어머니, 할머니와 얘기를 나누던 서장훈은 백지영이 갑자기 문을 열고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준비해 온 백지영은 “많이 컸다”며 머리를 쓰다듬었고 아이들 역시 백지영을 스스럼없이 대했다.
이런 가운데 서장훈은 백지영을 향해서 “넌 이 집에 빚이 있다”며 호통을 쳤다는 전언이다. 과연 그의 말이 무슨 의미일지, 백지영과 이 가족이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27개월 딸 하임이의 근황을 전하던 백지영은 “엄마와 떨어지는 게 싫으면서도 징징거리지 않고 참는 걸 보면 너무 짠하다”며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후 백지영은 “내년에 둘째 계획 중”이라며 둘째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서장훈에게 “딸을 낳으면 너무 예뻐할 것 같다”라고 말하자 서장훈이 정색을 하며 “딸은 안 돼”라고 단호하게 답변했다고 해 그 이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지영의 깜짝 등장이 예고된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11시 45분에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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