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네이버NOW.] ‘SAP’ 여솔 수명 초월… 선미가 증명한 롱런의 이유[종합]

조회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걸그룹 멤버에서 솔로가수로 나아가 곡을 만드는 아티스트로. 선미가 3단 진화를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17일 네이버 앱에서 공개된 NOW. ‘SAP’에선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호스트 자이언티와 음악토크를 함께했다.

선미는 데뷔 14년차의 베테랑 가수. 오랜 활동으로 건강이상을 겪고 있다는 선미는 “춤추다가 무릎이 빠지는 증상이 있다. 이번 ‘보라빛 밤’ 활동 중에도 특정 동작에서 무릎이 자꾸 빠져서 안무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최대한 느낌을 유지하려고 했다”는 것이 선미의 설명.

이어 선미는 “‘가시나’로 활동할 때만 해도 길어봤자 2, 3년일 거라 생각했다. 여자 솔로가수에겐 어쩔 수 없는 수명이란 게 있지 않나. 그 시기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가시나’ 이후 3년. 선미는 여전히 여자 솔로 대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선미는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시대가 됐다.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며 웃었다.

지난 3년간 단순 퍼포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난 선미는 최근도 곡 작업에 매진 중이라며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나아가 “하루는 트와이스 신곡 발매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의뢰가 왔다. 그래서 곡을 만들었는데 거절당했다”면서 “본의 아니게 삽질이 됐는데 의미 없는 삽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관련 사연을 덧붙였다.

선미는 또 “아직 내가 프로듀서로서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해보지 못했다. 곡을 주기엔 나의 색깔이 너무 강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요즘도 곡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나?”란 질문엔 “쭉 그런 생각을 한다. 영화 ‘타짜’를 보면서 ‘고스톱’이란 곡이 쓰고 싶어졌다”고 답했다.

국민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선미는 성공적인 솔로전향으로 디바 계보를 이어가는 중. 선미는 솔로 데뷔곡 ‘24시간이 모자라’가 첫 선을 보이던 순간에 대해 “정말 두려웠다. 오랜 공백기가 있었고 심지어 솔로로 활동하는 거였다. 6개월 치 걱정을 당겨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곡예수준의 안무를 소화하고자 바닥에서 굴렀다고.

선미는 또 “당시 프로듀서가 박진영이었는데 ‘24시간이 모자라’에서 ‘모’ 부분만 반복해서 녹음했다. 느낌이 안 산다고 했다”며 남모를 고충도 전했다.

정든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현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튼 순간에 대해서도 선미는 “나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였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게도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곡을 쓰고 프로듀싱을 하고 이런 걸 할 수 있게끔 도와주셨다”면서 소감을 덧붙였다.

그렇다면 선미가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뭘까. 선미는 “난 이 질문이 정말 어렵다. 하고 싶은 게 없어서다. 여행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면허가 없어서 드라이브도 못하고.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는 칩거 형이다”라며 어려움을 표하다가도 “여행을 좋아하진 않지만 여행을 가고 싶었다. 연초에 월드투어를 계획하면서 ‘혼자 어디로든 가볼까’란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푸념했다.

마지막으로 선미는 “함께해주신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자이언티와 너무 재밌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눈 것 같다”며 ‘SAP’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네이버 NOW. 제공

gpai@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TV] 랭킹 뉴스

  • '잘 사는 줄' 은지원,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 '졸업' 위하준, 정려원 1대1 강의 보며 고교 시절 설렘 떠올려
  • '백반기행' 장혁 "父, 나 어릴 때 중동서 근무... 난 기러기 아빠 돼"
  • '미녀와 순정남' 고윤, 쫄딱 망한 차화연 목격하고 충격... 식당에서도 쫓겨나
  • 송지효, 퉁퉁 부은 얼굴 해명 "'미녀는 괴로워' 같다고"('런닝맨')
  • '잘 사는 줄' 박명수, 마음 아픈 일 생겼다...

최신 뉴스

  • 안소희, 향수 덕후의 패션 조언 "꽃향기엔 무조건 러블리하게? 트레이닝복도 괜찮아"
  • 슬리피도 허경환도 "저 아니에요".. 김호중 술자리 동석 루머 부인
  • 결혼해 잘 사는 거미♥조정석, 부러운 근황 전해졌다
  • '이혼' 서유리·최병길, 둘다...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 나락 간 김호중, 결국...무거운 입장 전했다
  • '잘 사는 줄' 은지원,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금주BEST인기글

  • “사상 최대 현금 보유”…워런버핏의 9조를 움직인 ‘기업’
  • “하루 만에 이자 4%…요즘 단기 자금은 ‘이곳’에 몰립니다”
  • 유일하게 목동 14단지만 30층→60층 건축 가능한 이유, 들어보니…
  • 전 맨유 감독이 느닷없이 손흥민을 저격했다…그러나 범인은 따로 있었다
  • “남자 나이 50 넘으면”..중년의 외로움, ‘이것’으로 극복하는 임원희 ‘깜짝’ 근황
  • 공항 직원이 알려주는 공항 수속 빨리하는 팁
  • “탑승자 나왔다” 이란 대통령 일행 탑승한 헬기 비상착륙…구조대 급파
  • “저는 음주운전을 했습니다” 김호중, 결국 자백…역대급 사기극 끝났다 [전문]
  • LG전자-메타, 내년 출시하려던 XR 기기 프로젝트 ‘무산’…2027년으로 연기
  • 영원한 빅테크는 없다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 김호중 유명 개그맨 누구길래…콘서트까지 취소되나
  • 민희진 “네이버·두나무 만남, 투자와 무관”…기자회견 후 첫 입장문

지금 뜨는 뉴스

  • 1
    김영철, 악플 소환에 "마음에 상처지만 단련 됐다" (오리지널)

    이슈 

  • 2
    곽튜브, 10년 꿈 이룬 마추픽추 여행 "고산병 있어 못 볼 줄" (지구마불2)

    종합 

  • 3
    뜨기 전 출연료 '17만원' 받았다 고백한 女배우

    해외 

  • 4
    '수사반장1958' 이제훈, 마침내 '수사반장' 됐다...'최종 빌런' 김민재 사형

    종합 

  • 5
    '슈돌' 최민환 "해외 공연 때마다 母가 삼 남매 케어...감사해"

    종합 

[TV] 랭킹 뉴스

  • '잘 사는 줄' 은지원,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 '졸업' 위하준, 정려원 1대1 강의 보며 고교 시절 설렘 떠올려
  • '백반기행' 장혁 "父, 나 어릴 때 중동서 근무... 난 기러기 아빠 돼"
  • '미녀와 순정남' 고윤, 쫄딱 망한 차화연 목격하고 충격... 식당에서도 쫓겨나
  • 송지효, 퉁퉁 부은 얼굴 해명 "'미녀는 괴로워' 같다고"('런닝맨')
  • '잘 사는 줄' 박명수, 마음 아픈 일 생겼다...

지금 뜨는 뉴스

  • 1
    김영철, 악플 소환에 "마음에 상처지만 단련 됐다" (오리지널)

    이슈 

  • 2
    곽튜브, 10년 꿈 이룬 마추픽추 여행 "고산병 있어 못 볼 줄" (지구마불2)

    종합 

  • 3
    뜨기 전 출연료 '17만원' 받았다 고백한 女배우

    해외 

  • 4
    '수사반장1958' 이제훈, 마침내 '수사반장' 됐다...'최종 빌런' 김민재 사형

    종합 

  • 5
    '슈돌' 최민환 "해외 공연 때마다 母가 삼 남매 케어...감사해"

    종합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