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박보영이 박형식, 지수와의 공조로 장미관을 잡았다.
14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백미경 극본, 이형민 연출) 15회에서는 도봉순(박보영)과 안민혁(박형식), 인국두(지수)가 김장현(장미관)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앞서 김장현 때문에 도봉순의 몸에 시한폭탄이 설치됐다. 안민혁은 도봉순을 구하러 달려왔고, 도봉순은 위험하니까 제발 가라고 울면서 소리쳤다. 하지만 안민혁은 끝까지 도봉순을 떠나지 않았다. 이에 도봉순은 괴력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랐고, 그녀의 바람은 이루어졌다. 이로인해 도봉순은 시한폭탄을 던져버릴 수 있었다.
생사의 위기를 함께한 안민혁과 도봉순의 사랑은 더욱 애틋해졌다. 도봉순은 안민혁에게 “오늘 집에 가지 말까요?”라고 도발해, 그를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 도봉순 역시 설렘에 잠이 안 오기는 마찬가지. 결국 도봉순은 안민혁의 집을 찾아왔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안민혁의 인국두(지수)를 향한 질투는 계속됐다. 안민혁과 인국두는 도봉순을 두고 술 대작을 펼쳤다. 결국 두 사람은 만취해 뻗었고, 도봉순이 두사람을 집으로 데려왔다. 그리고 이튿날 도봉순은 안민혁, 인국두에게 “김장현을 같이 잡자”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이렇게 세 사람의 공조가 시작됐다.
도봉순은 “김장현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면, 날 노릴 거야”라면서 그를 잡을 계획을 세웠다. 예상대로 김장현은 도봉순에게 전화를 해왔다. 도봉순은 그날 저녁을 결전의 날로 맞이했다.
도봉순은 약속의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김장현의 총에 맞아 쓰러졌고, 안민혁과 인국두가 김장현을 쫓았다. 김장현이 위기에 몰린 순간, 도봉순이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사실 그녀는 방탄복을 입고 있었던 것. 도봉순은 괴력을 발휘하며 김장현에게 호두를 던졌다. 김장현은 처절하게 무너졌고, 안민혁과 인국두가 깔끔한 마무리로 김장현 체포에 성공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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