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임수향과 도지한 사이에 연결고리가 만들어졌다.
3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파트너로 엮이는 궁화(임수향)와 태진(도지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궁화의 파트너 박 부장이 손가락을 다치고 병원신세를 진 가운데 경감 교섭(손광업)이 파트너 변경을 명령했다.
궁화의 새 파트너는 바로 태진이다. 이에 은주(박규리)가 “제가 원래 팀장님이랑 파트넌데요”라며 반기를 들었으나 교섭은 초짜 둘을 붙일 순 없다며 파트너 변경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교섭은 태진에게 “아직 피지 못한 무궁화가 지지 않도록 조심해라”고 당부를, 궁화에겐 “팀장님 잘 모셔라.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두드러진 것이 궁화의 터프한 매력. 궁화는 전직 복서답게 복싱과 달리기를 취미이자 특기로 꼽으며 운동능력을 뽐냈다.
첫 순찰 중엔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에 궁화가 “오늘은 조용히 넘어가는 것 같네요. 아, 나 이런 말 하면 사건 터지는 징크스 있는데”라고 말하자 태진은 “쓸데없는 말 말고 임무에나 충실해”라고 일축했다. 뿐만 아니라 “팀장님은 저한테 궁금한 거 없으세요?”란 궁화의 물음에도 차갑게 응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보라(남보라)와 수혁(이은형)의 만남이 그려졌다. 수혁이 휴대폰을 받으러 온 보라가 셰프임을 알고 요리방송을 의뢰한 것이다.
원활한 촬영을 위해 수혁은 조수로 분했고, 싹싹한 보라에 호감을 느꼈다. 촬영감독 주영(양승필)로부터 보라와의 케미도 인정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1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