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승재의 못 말리는 동생 돌보기가 그려진다.
8월 6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슈돌’) 194회는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부제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중 승재는 엄마 허양임의 동생의 아들인 사촌동생 시우 돌보기에 도전,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형 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고지용과 승재는 집으로 찾아 온 시우를 함께 돌봤다. 특히 승재는 동생을 잘 볼 수 있다며 의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시우를 만나자마자 인형을 건네는 것은 물론, 시우의 손을 잡고 놀아주고, 책을 읽어주는 등 이전과는 다른 의젓함을 뽐낸 것이다. 승재는 아빠와 죽이 척척 맞는 호흡으로 시우의 이유식 먹이기까지 성공시켰다.
하지만 먹을 것 앞에서 무너지는 승재의 모습은 웃음을 선사했다. 승재는 이유식을 먹는 시우를 보며, 이제 과자를 먹자고 말했다. 이에 고지용이 “네가 먹고 싶어서 그러는 거지?”라며 승재의 정곡을 찔렀고, 승재는 “내가 아기 주고 조금만 먹을게”라고 본심을 드러내며 고지용을 웃게 만들었다.
승재의 좌충우돌 동생 돌보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동생에게 과자를 먼저 챙겨주며 다정한 형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자기 몫의 과자를 다 먹고 나자 동생을 향해“나 하나만 줘”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긴 것. 시우를 들었다 놨다 한 승재의 동생 돌보기는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슈돌’ 194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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