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건반 위의 하이에나’들이 돌아왔다.
오늘(2일) 밤 첫 방송되는 KBS2 새 음악 예능 ‘건반 위의 하이에나’(남성현 연출)는 에일리, 멜로망스 정동환, 그레이, 리듬파워 등 음원차트를 주름잡는 대세 뮤지션들의 리얼한 음악작업기를 보여줄 예정.
또한 웃음 사냥꾼 정형돈-정재형-슬리피 3MC의 입담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정규편성 첫 회는 2017년 연간 음원차트 1위에 빛나는 ‘음원퀸’ 에일리와 기적같은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인 ‘멜로망스’ 정동환 그리고 현 힙합씬 대세 프로듀서 그레이와 ‘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가 속한 리듬파워가 각각 한 팀을 이뤄 콜라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그레이X리듬파워 VS 에일리X멜로망스 정동환 맞대결
폭발적인 고음과 성량, 호소력 넘치는 보이스의 에일리와 멜로망스 정동환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결합된 최강 조합은 벌써부터 2018년을 강타할 감성 힐링 노래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파일럿 방송을 통해 공개한 ‘잘(I’m fine)’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그레이는 ‘리듬파워’와 흥겨운 힙합 콜라보를 선보인다. 과연 그레이가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힙합악동과의 넘치는 흥과 끼를 음악에 어떻게 녹여낼지 관건이다.
# 다시 뭉친 정형돈X정재형X슬리피
파일럿 방송 때 진행을 맡았던 정형돈과 정재형은 MC 콤비로 돌아와 케미 넘치는 입담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음악에 대한 열정을 끊임없이 어필했던 래퍼 슬리피가 수습 MC로 합류해 깨알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예능과 음악성을 고루 겸비한 최적의 조합으로 꼽히는 정형돈-정재형-슬리피는 하나의 노래가 탄생하기까지 낯설고 신기한 음원 메이킹 과정을 시청자들의 시선에서 쉽고,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방송의 재미가 음원으로 이어지는 음원메이킹 쇼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음원이 발표되는 즐거운 기다림과 방송 직후 자신이 좋아하는 음원의 차트 순위를 지켜보는 응원의 재미도 있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 1회에서는 에일리와 멜로망스 정동환, 그레이와 리듬파워의 설레는 첫 콜라보 현장이 그려지고, 다음 주 9일 밤에 이어지는 2회에서는 탄생한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후 방송 직후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면서 본격적인 음원차트 경쟁이 시작될 예정이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2일 밤 11시에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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