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누나바라기 다을이가 삐쳤다.
오는 23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79회는 ‘꽃을 보듯 너를 본다’라는 부제로 따스한 봄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낼 전망이다. 이중 소을-다을 남매는 단둘이 지하철을 타고 모란시장 나들이에 나선다.
소다 남매는 남다른 우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생 다을이를 살뜰히 챙기는 소을이는 국민누나, 그런 누나를 잘 따르는 다을이는 누나바라기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 귀여운 두 아이의 우애는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다을이가 삐친 모습이 포착돼 그 연유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속 소을-다을 남매는 한껏 멋을 내고 이동 중이다. 다을이는 애착 인형 에페와 주황색 장바구니를 들고, 소을이는 케이지를 들고 있다. 이어 평소와 다르게 뾰로통한 모습으로 시선을 돌린 채 있는 다을이가 눈에 띈다. 손으로 귀까지 막으며 입을 앙다물고 있는 다을이의 모습은 무슨 사연인지 궁금하게 한다.
이날 소다 남매는 지하철을 타고 모란역으로 향했다. 설렘을 안고 출발한 다을이는 “누나 맛있는 거 사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소을이의 현실적인 대답. 엉아 자존심이 상한 다을이는 결국 귀엽게 토라진 것. 이 같은 다을이의 모습은 귀여워를 연발하게 만들었다고. 소다 남매의 알콩달콩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지하철 투어는 ‘슈돌’ 17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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