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7일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측이 이민호 김고은의 기습포옹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을 연기하는 이민호가 광화문 한복판에 백마를 타고 나타나 혼란을 일으키면서,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로 분한 김고은과 마주하는 장면이 담겼다. 김고은을 본 이민호는 애절한 표정을 지으며 다짜고짜 김고은을 와락 껴안았고, 충격에 휩싸인 김고은은 황당함과 아찔함이 공존하는 눈빛으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케 한다.
이 장면은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촬영됐다. 촬영 장소가 장소인만큼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새벽 시간에 촬영이 진행됐고, 이민호 김고은은 자석처럼 빨려드는 운명 같은 첫 만남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은 서로를 보는 눈빛만으로도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로맨스의 달인들이다. 김은숙 작가와 이례적으로 2번의 작품을 함께 하게 된 이민호, 김고은이 가진 놀라운 저력을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16부작 판타지 로맨스다. 4월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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