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수상한 파트너’의 로맨스 과연 언제 폭발할까.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이 시청자가 궁금할 미스테리 떡밥 3가지를 정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본격 4각 로맨스의 시작
앞서 봉희가 지욱의 로펌에 취직을 하고 알콩달콩한 동거 생활을 이어가며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지욱의 구여친 차유정(나라 분)의 등장으로 이들의 애정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욱이 봉희를 남겨두고 아픈 유정을 집에 데려다 준 것. 이를 목격한 봉희와 은혁은 슬픔에 빠진 표정을 지어 보이며 이들의 4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 장희준 살인 사건’ 진범의 정체
봉희는 2년 전 구남친 ‘장희준(찬성 분) 살인 사건’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장희준의 아버지인 지검장 장무영(김홍파 분)은 봉희를 찾아 협박을 일삼았고 진범은 봉희의 주변을 맴돌며 보란 듯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진범에 대한 단서는 오직 봉희가 기억하는 진범의 ‘멜로디’뿐이다. 잡힐 듯 잡히지 않은 진범에 대한 다양한 추리가 쏟아지고 있ㄷ.
#. ‘양쉐프 강도 살인 사건’
유명한 쉐프의 강도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정현수(동하 분)의 변호사가 된 지욱과 봉희. 봉희는 과거 자신과 같이 현수가 살인 누명을 썼다고 믿고 있지만 지욱은 왠지 의뭉스러운 현수의 모습에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변호를 맡기로 한 이상 지욱과 봉희는 공판에서 검사의 공소 제기의 허점과 살해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점을 꼬집어 내며 현수의 무죄를 주장했다.
풀리지 않은 또 다른 의문이 있었다. 살인 사건 현장에 나타난 검찰 감식반 고찬호(진주형 분)와 현수의 관계다. 과연 강도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현수는 진짜 무고한 것인지 그렇다면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 왜 고찬호는 사건 현장에 홀로 나타난 것인지 등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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