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로마의 휴일’ 팀이 컬투쇼에 떴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로마의 휴일'(이덕희 감독, 전망좋은영화사 제작)의 임창정, 정상훈, 공형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임창정은 요식업 사업가로서 남다른 면모를 뽐냈다. 임창정은 “직원이 결혼하면 무조건 축가를 불러준다. 내가 스케줄 때문에 안 되면 나보다 더 유명한 가수를 섭외해준다. 축의금도 100만 원 이상 준다. 큰 선물도 준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 출연하며 대세 반열에 오른 정상훈은 무대 공포증을 털어놨다. 정상훈은 “연말에 새 드라마에 출연할 계획”이라며 “원래 연극 계획이 있었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사실 내가 무대 공포증이 있는데, 연습이 안 되면 발가벗겨진 기분이다. 연습을 철저히 하고 올라가야 한다”고 전했다.
공형진은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들이 연기 전공이다. 21살이다. 연기를 못 가르쳐주겠더라. 아들도 내 앞에서 연기하는 걸 부끄러워하더라. 얼마 전엔 단편영화 남자주인공이 됐다더라”라고 아들 자랑을 쏟아냈다.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인 츤데레 리더 인한(임창정), 뇌순남 형제인 큰형 기주(공형진)와 막내 두만(정상훈)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인질극을 그린 영화다. 8월 3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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