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유난히 뜨거웠던 2017년 여름을 함께 했던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 오늘(20일, 금) 최종회로 방송되는 감독판만을 앞두고 있다. 감독판에서는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을 찾아준 게스트들이 직접 셀프 카메라로 담은 뒷이야기와 미공개 에피소드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한번의 반가운 만남이 금요일 밤 따뜻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감독판 방송을 앞두고 지난 8월 4일을 시작으로 득량도 삼형제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특급 게스트들이 함께 했던 시간들을 돌이켜봤다.
■ 할머니 된 산양 ‘잭슨’, 반가운 만남!
이번 시즌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삼형제는 ‘바다목장’이라는 새로운 일거리에 도전했다. 지난 정선편에서 이서진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던 산양 ‘잭슨’과의 만남이 반가움을 더한 것. 지난 시즌에서 엄마가 된 ‘잭슨’은 어느덧 할머니가 되었고, 대가족으로 삼형제와 함께 득량도에서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특히 삼형제는 정성스럽게 만든 산양유로 득량도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득량도 주민들은 여러 요리 재료들로 화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산양 잭슨의 등장은 반가움뿐 아니라, 득량도 주민들과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 한지민부터 신화까지… 특급 게스트!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첫 회 한지민을 시작으로 이제훈, 설현, 이종석, 신화 이민우와 앤디 등 특급 게스트들이 총출동해 볼거리를 더했다. 득량도 삼형제의 새로운 면모들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케미를 자랑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 삼형제는 게스트들과 함께 요리하고, 물놀이하고, 목장 일을 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해가며 편안한 재미를 선사했다.
■ 화덕 통삼겹구이부터 빠네 파스타까지… 맛의 향연!
이번 시즌 ‘에셰프’ 에릭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요리 실력으로 삼형제와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화덕 통삼겹구이, 해신탕, 냉모밀, 마르게리따 피자, 닭볶음탕, 베국수 등 한여름 대비 냉장고가 구비되면서 보다 다양한 요리 재료들이 등장했고 에릭의 요리 스피드 역시 한층 빨라져 이서진의 보조개를 더욱 깊어지게 한 것. 득량도를 찾은 게스트들 역시 ‘에셰프’의 요리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것은 물론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끈끈한 형제, 남매로 거듭났다. 돌아온 ‘제빵왕 서지니’는 화덕오븐으로 맘모스빵부터 빠네 파스타 빵까지 최강 비주얼의 빵들을 완성시켰고, ‘귱셰프’ 윤균상은 요리에 점차 눈을 뜨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을 연출하는 이진주PD는 “득량도에서 뜨거운 추억을 만든 삼형제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미공개 에피소드와 게스트들의 후일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감독판은 2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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