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월화극 ’20세기 소년소녀(이하 이소소)’ 김지석이 박력 있는 로맨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이소소’에서 공지원(김지석)과 사진진(한예슬)이 설렘을 자극하는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여심을 녹이는 김지석의 로맨틱한 매력이 60분을 꽉 채웠다.
공지원은 진진을 힘껏 안는 모습부터 돈가스를 입에 넣어주고, 친구들 앞에서 멜로 눈빛으로 바라보며 챙겨주는 등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진진이를 위해 호빵을 사다주고 “호빵 되면 어떡해?”라는 진진의 귀여운 말에 “걱정 마, 다 예쁘니까”라는 멘트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또 슈퍼스타인 진진이 혹시라도 사람들 눈에 띄어 곤란에 처할까 염려하여 배려했고, 이 때문에 영화를 끝까지 보지 못해 결말을 궁금해하는 진진에게 깜짝 입맞춤을 선사했다.
이처럼 김지석은 공지원으로 분해 공감을 자아내는 일상 연기는 물론 특유의 부드러운 눈빛과 허스키한 목소리로 첫사랑의 추억과 낭만을 세심하게 표현하고 있다.
김지석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가 가진 팔색조 매력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성공한 어른남자의 지적인 섹시함과 진진을 향한 로맨틱한 면모,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아픔, 봉고파 친구들과의 케미를 보여주는 장난 어린 소년 같은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말 한마디와 행동, 눈빛으로 설렘을 유발시키는 로코 남주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내고 있는 김지석인 만큼 앞으로 그가 펼칠 감성 로맨스에도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소소’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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