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강은탁, 이영아 커플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3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은 해피엔딩으로 종영됐다. 윤정한(강은탁), 한가영(이영아) 커플은 일과 사랑 모두 잡았다.
이날 한가영(이영아)은 바비에 의해 납치되고, 이를 알게 된 윤정한(강은탁)이 출동해 한가영을 구출해냈다. 그리고 바비는 경찰서에 잡혔다.
모든 것이 정리되고, 에밀리(정혜인)는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한가영은 윤정한에게 집에 가서 밥 먹자고 하면서, 그를 다시 받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감옥에 갈 일만 남은 강세나(홍수아)는 자살 시도를 했다. 때마침 한가영이 나타나, 강세나에게 딸 송이가 아프다고 말했다. 이는 강세나를 살리기 위한 한가영의 거짓말. 한가영은 강세나에게 ‘죗값을 치른 후, 송이의 엄마로서 역할을 하라’고 했다.
강세나는 한두영(박광현)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를 봤다. 한두영은 강세나에게 진심으로 사랑했다면서, 죗값을 치르라고 말했다. 강세나는 눈물을 흘리며 지난날을 후회했다.
결국 강세나는 자수를 했고,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 강세나는 복역 중 생모 정희(이경진)와 딸 송이와 만났다. 강세나는 정희를 “엄마”라고 부르며, 그동안의 감정을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윤정한과 한가영은 제 2공장 개업식을 열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공장을 걸으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윤정한은 “우리 다시 만난 거 기적 같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윤정한과 한가영은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한편, 강현기(심지호)와 윤정빈(정소영) 커플 역시 임신 소식을 전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끝까지 사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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