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우다비와 최경훈의 핑크빛 관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이현 때문이다.
12일 틱톡에서 선 공개된 웹드라마 ‘트랩’ 6회에선 혜지(우다비 분)를 향한 경우(최경훈 분)의 고백이 그려졌다.
바람 난 전 남자친구 준수(손현우 분)와 이별 후 혜지는 경우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에 경우는 “벌써? 생각보다 빨리 떨어져나갔네”라 반응했고, 혜지는 “난 속이 다 시원해”라고 털어놨다.
이어 경우는 “그래도 해결돼서 다행이다. 나랑 데이트 할래?”라며 혜지에게 손을 내밀었다. 혜지의 거절에도 그는 “사람은 사람으로 잊히는 거야”라고 거듭 말했다. 혜지는 “난 그런 거 안 믿어”라 말하며 돌아섰다.
그러나 경우는 혜지의 취향으로 향수도 바꾼 직진남. 이에 혜지도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
이어진 데이트에서 혜지는 “나 불안해. 사람을 잘 못 믿겠거든. 그러니까 이젠 괜한 기대 같은 거 안 했으면 좋겠어. 나 자신 없거든”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경우는 “연애가 그래. 그땐 처음이었고 상대랑 안 맞을 수도 있지. 그 자식은 쓰레기였고”라며 혜지를 위로하곤 “나랑 연애해보자. 나는 다를 걸”이라고 고백했다. “뭘 믿고? 내가 보는 눈이 없어”라는 혜지의 거절에도 그는 “그러니까 이렇게 날 밀어내지”라며 웃었다.
그러나 핑크빛 기류도 잠시. 이날 혜지가 목격한 건 다른 여자와 함께하며 웃고 있는 경우였다. 심지어 그 여자는 준수를 뺏어간 옛 친구 세연(박이현 분). 이에 경악하는 혜지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트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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