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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파파금파 “박나래 자식운→한혜진 연애운 들었다” 예측에 초토화 “너무 좋아” [종합]

김은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파파금파가 박나래와 한혜진의 2021년 운을 예측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1plus4 특집 ‘더원만한 관계’로 더원, 이필모, 이영현, 민우혁, 파파금파가 출연했다.

이날 무속인 겸 신인 트로트 가수 파파금파는 “MC 4명 중 결혼을 안 했는데 자식운이 든 사람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특히 한혜진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설 정도로 궁금해했고 박나래는 “누가 있네?”라며 추측했다. 이에 한혜진은 “누가 있으면 좋겠다”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파파금파가 지목한 ‘자식운’이 든 사람은 바로 박나래. 하지만 진짜 자식이 아닌 건물, 과수원, 땅, 문서로 낳는 자식이라면서 더 큰 부를 누릴 것으로 예측했다. 또 그는 ‘연애운’이 든 사람으로 한혜진을 꼽았다. 

20년 이상의 무속인 생활에 웬만하면 무서운 사람이 없다는 파파금파는 “더원이 처음 걸어오는데 조폭인 줄 알았다”면서 첫 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더원이 최근 성형수술을 했다”고 폭로해 더원을 당황하게 했다.

절친들은 저마다 더원의 얼굴을 보며 성형 부위를 추측했다. 민우혁은 “쌍커풀 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필모는 “눈썹 문신? 혹시 헤어 심었니?”라고 질문해 폭소케했다. 이에 파파금파는 “더원이 작년 여름에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있더라. 옆에서 보니 눈가에 피멍이 있었다. 2주 후에 안경을 벗고 눈이 예뻐졌더라”고 말했다.

‘혹시 깡패 아니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더원은 “내가 눈을 잘 안 피한다”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필모는 “싸움에 휘말리려 할 때 존재만으로 정리가 된다”면서 더원의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사인을 저한테만 받고 간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더원은 절친 음문석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과거 연애사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음문석은 더원의 무서운 면 등을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절친들은 ‘더원에게 소개팅해주기 부담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민우혁은 “저랑 친하고 가까운 분을 소개시켜 줘야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없다. 애를 썼는데 둘이 잘 맞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영현은 “좋은 오빠지만 연인으로 봤을 때는 좀 부담스러울 것 같다. 리드하는 경향이 심할 것 같다. 소개해준 여자한테 미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파파금파는 “있으면 소개해주고 싶지만 나부터”라며 장유유서를 강조했다. 

한편 올 초 예쁜 딸을 품에 안은 민우혁은 “둘째 출산 전 두 번 유산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 아내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기 싫어서 자제를 했는데 또 생겼다”고 밝히며 “아내가 전치태반의 판정을 받아 어렵게 아이를 낳았다”고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런 민우혁은 “정관 수술을 했다”고 최초 공개했다. 그는 “간단하고 5분이면 끝나는 수술이라고 해서 결정했는데 너무 아프더라. 묶어서 레이저로 지지는데 그것보다 꼬챙이로 묶으려면 밖으로 빼내야 한다. 악 소리질렀다. 다시 느끼고 싶지 않은 아픔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아내에게 전화해 “남자로서 본분을 다했다”고 말했더니 폭소를 했다고.

임신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밝힌 이영현은 최근 33kg 감량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다이어트로 노래 부를 때 너무 힘들다. 고음을 지를 때 보통 가수들이 목을 뒤로 젖히는데, 저는 반대로 고개를 숙여서 배에 힘을 주는 타입이다. 다이어트 후 힘이 안들어간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영현은 딸 조혜온 양에게 “다이어트 한다고 엄마가 아닌 아빠를 먼저 하게 해서 미안하다. 너랑 많은 추억 나누고 싶다. 말 좀 잘 들으라”고 영상편지를 전하며 애틋하면서도 털털한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서울예대 출신으로 이영자, 방은희와 동기라는 파파금파는 트로트 앨범 3장을 발매한 가수이기도 하다. 그는 무속인으로써 본인의 가수 활동을 점쳐보라는 제안에 “무속인으로 20년 이상 살다보니 ‘나를 위한 꿈을 피워보자’고 트로트를 시작한 거다. 인기 는 생각도 한 적 없다. 하지만 조금은 뜰 것 같다”며 웃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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