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딘딘이 ‘1박2일’ 원년멤버 김종민의 장수 비결로 ‘패배’를 꼽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선 연정훈 김선호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의 강원 강릉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복불복 탁구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라비가 문세윤을 꺾고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간 편법으로 승승장구했던 문세윤은 끝내 좌절했다.
패자들에게 주어진 벌칙은 노동으로 라면 값을 갚는 것. 문세윤과 함께 토마토 농장으로 향하던 김종민과 딘딘은 “난 무조건 문세윤이 이길 줄 알았다” “라비가 다 걸고 하더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문세윤은 “라비가 요즘 변한 것 같다”고 운을 떼곤 “이긴 게 이긴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일하러 가서 얼마나 재밌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딘딘 역시 “김종민이 일부러 게임할 때 패했기 때문에 14년째 여기 있는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당사자인 김종민은 “그렇다. 큰 그림이다. 10년 20년을 봐야 한다”며 읏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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