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BK 김병현이 장시간 낚시에 녹다운됐다. 그 모습에 이태곤은 “다신 안 나오겠다”면서 웃었다.
4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3’에선 김병현 허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삼치 낚시를 함께했다.
이날 삼치 낚시가 최악의 조황을 맞은 가운데 10시간 동안 이어진 강행군에 도시어부들은 고통을 호소했다.
게스트 허재가 “새우 잡이도 이렇게는 안 시킨다”고 토로했을 정도.
아예 넋이 나간 김병현은 지친 목소리로 ‘나는 행복합니다’를 노래하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이에 이태곤은 “다신 안 오겠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도시어부’ 제작진이 김병현에게 물은 건 “야구랑 ‘도시어부’ 중에 뭐가 더 힘든가?”라는 것.
이에 김병현은 “당연히 ‘도시어부’다. 야구는 그냥 어릴 때부터 일찍 하면 된다. 낚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병현은 2차 낚시를 마치고 “정말 재밌다. 다음에 시간 있을 때 꼭 12시간 씩 낚시하라. 사랑한다”며 엉뚱한 소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거듭 폭소탄을 날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도시어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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