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청개구리 왕자가 영희 옥주현을 꺾고 새가왕 시대를 열었다.
27일 MBC ‘복면가왕’에선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영희와 예선을 뚫고 올라온 4인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준결승전 1조에선 아테나와 당근소녀의 대결이 펼쳐졌다. 아테나는 김동욱의 ‘조율’을, 당근소녀는 핑클의 ‘나우’ 무대를 꾸몄다. 이날 아테나가 3라운드로 진출했다. 당근소녀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로 드러났다.
2조에선 칭기즈칸과 청개구리 왕자의 승부가 이어졌다. 칭기즈칸은 들국화의 ‘제발’을, 청개구리 왕자는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했다. 청개구리 왕자가 다음라운드로 진출했다. 칭기즈칸은 원투의 송호범으로 드러났다.
이에 아테나와 청개구리왕자가 3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쳤다. 아테나는 이은미의 ‘가슴이 뛴다’를 선곡했다. 매혹적인 목소리와 묵직한 저음으로 시작된 그녀의 노래는 깊은 감성을 드러내며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청개구리왕자는 넬의 ‘스테이’를 선곡했다. 모던록을 소울풀한 목소리로 소화했다. 청개구리왕자 특유의 청량한 울림이 판정단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청개구리 왕자가 가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아테나의 정체가 공개됐다. 아테나는 가수 적우로 드러났다.
이어 가왕 영희의 방어전 무대가 공개됐다. 영희는 가인의 ‘진실 혹은 대담’을 선곡했다. 망사스타킹에 하이힐을 신은 영희의 도발적인 댄스와 탄탄한 명품보컬이 어우러지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63대 복면가왕은 청개구리 왕자에게 돌아갔다. 이에 3연속 가왕에 실패한 영희의 정체가 공개됐다. 영희는 뮤지컬배우로 활약중인 옥주현으로 드러났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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