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미리 보는 새신랑 태양. 그 다정한 매력에 ‘이중생활’의 남자들도 반했다.
4일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선 태양과 씨엘 오혁의 일출여행기가 공개됐다.
본 여행에 앞서 태양은 오혁과 함께 장보기에 나섰다. 바비큐 파티를 위해 구입한 식재료만 40만 원 어치. 이에 데프콘은 “1박 2일 아닌가. 저 정도면 집에서 고기 구워 먹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황당해 했다.
이 식재료들은 태양의 손을 빌어 멋진 바비큐를 탄생된 바. 특히 태양은 고기에 곁들일 김치찌개와 비빔 면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야무진 요리솜씨를 뽐냈다. 이에 데프콘은 “언제 저렇게 요리를 배웠지? 이러니 안 반하나?”라며 감탄했다. 다른 출연자들 역시 “남자들끼리 가면 대충 해먹기 마련인데 태양은 섬세하다” “가정적인 남자다. 자상함이 느껴진다”라며 태양을 치켜세웠다.
한편 이번 여행에서 태양과 씨엘, 오혁은 연예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고민을 나눈 바. 태양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삶이다. 내가 좋아서 하는 거고 나를 위해서 하는 거지만 어떤 면에선 남을 위해 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혼란스럽기도 하다”라면서도 “그래도 나는 항상 행복하다”라며 웃었다.
첫 일출여행에 대해 태양은 “새해엔 공연 스태프들과 함께였고, 작업 후엔 아침 해를 보며 잠이 드는 일상이었다. 해돋이를 본다는 걸 상상도 못했다”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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