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스매싱’ 이현진이 엄현경의 긍정 에너지에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박슬혜(황우슬혜)는 동생 박현경(엄현경)이 남편 박왕대(줄리안)에게 용돈을 받자 한심해해 잔소리를 늘어놨다. 박현경은 “용돈 안 받겠다”며 돈을 돌려줬지만, 30만원 중 20만원만 돌려줘 웃음을 안기기도.
박영규(박영규)는 우연히 권오중(권오중)을 만나 과거를 회상했다. 영화 감독과 치킨집 사장으로 만난 두 사람. 당시 영화감독 권오중은 박영규에 “시대별 치킨 이야기가 나온다. 많이 알려달라”고 인사했다.
이후 촬영에 돌입한 권오중. 박영규는 “2002년 배경인데 파닭은 먹는다니 이상하다. 조선시대에 햄버거를 먹는 꼴이다”고 조언했다. 이 말에 파닭을 후라이드로 바꾸어 다시 촬영했다. 두 사람은 서로 “대박날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현재 각자 하던 일에서 물러난 상황. 서로 솔직히 말하지 못한 채 헤어졌다.
다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은 권오중을 알아보는 영화계 후배들을 만나게 됐다. 후배들은 “오늘 막촬하고 뒷풀이를 가는데 같이 가자”고 부탁했다. 하지만 빈털터리인 두 사람. 뒷풀이에 참석해 서로의 눈치를 봤다. 서로가 계산하길 바랐던 것. 결국 권오중은 영화가 잘 안된다고 고백했다. 박영규 또한 “망했다. 집까지 날려먹었다”고 털어놨다. 술값을 걱정한 두 사람. 이때 구세주 교수가 등장해 술값을 계산했고 두 사람을 구했다.
한편 손님에게 네일아트를 해주던 박현경은 눈이 침침해진 것을 느끼고 안과를 찾았다. 병원서 청년 노안 진단을 받은 박현경. 수술을 하면 당분간 네일아트는 못한다는 의사의 말에 절망했다.
일을 못하게 된 박현경은 언니 박슬혜의 병원을 찾았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시켜달라고 했지만 매몰차게 거절 당한 상황. 하지만 언니의 말을 무시하고 박해미(박해미)에 “일을 시켜달라”고 부탁했다. 박해미는 허드렛일을 며칠 해보라고 말했고 박현경은 기뻤했다.
특히 박현경은 박해미에게 “여기 네일아트 코너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운을 띄웠고 박해미는 “여기에 차라리 어묵을 파는 게 나을 것”이라고 그의 말을 잘랐다. 이때 이현진은 “네일아트 코너가 좋을 것 같다”고 박현경의 편을 들었다.
다음날 우연히 만난 두 사람. 이현진은 엄현경의 긍정적인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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