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윤식당’ 최초의 결전의 날. 든든한 두 막내가 있어 두렵지 않았다.
9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선 결전의 날에 임하는 직원들의 자세가 공개됐다.
영업종료 후 박서준을 비롯한 직원들의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즐겼다. 264유로 신기록 갱신으로 기분은 한층 고취된 상태.
그러나 안주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내일은 예약손님들이 가득했다. 박서준이 “박터지겠다”라고 표현했을 정도. 그도 그럴 게 예상 예약인원만 20여명에 이르렀다.
이에 박서준은 “내일은 아예 미리 준비를 하면 어떤가? 테이블 매트를 깔아두자. 그럼 우리 손을 줄일 수 있지 않겠나?”라고 제안했다.
윤여정 또한 “내일 할 수 있는 건 다 해놓자”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에 따라 이어진 것이 최초의 재택근무. 일찍이 이서진은 “일은 집에 가져가는 게 아니야”라고 일축했으나 이번만큼은 달랐다. 내일 할 일이 산더미라는 정유미의 한 마디에 결국 손을 보탰다.
다음 날에도 정유미와 박서준은 영업준비 외에도 세탁과 다림질로 바쁜 아침을 시작했다. 이들은 단체손님 걱정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
특히나 박서준은 식사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에 앞서 시간을 쪼개 쇼핑을 하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서진은 “꿈에 문재인 대통령이 나왔다. 이건 대박조짐이다. 복권사야 할 거 같다”라며 성공을 기대했다.
기대에 부응하고자 정유미와 박서준은 여느 때보다 많은 재료를 볶고 삶아내는 것으로 결전의 날에 임하는 자세를 보였다. ‘윤식당’ 첫 단체 예약. 두 직원 정유미와 박서준이 있어 다행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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