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오연서가 금강고를 빼주기 위해 기억을 잃은 이승기를 찾아왔다.
4일 tvN ‘화유기’최종회에선 죽은 삼장 진선미(오연서)가 기억을 잃은 손오공(이승기)을 찾아오는 내용이 방송됐다.
흑룡과의 대결로 온몸이 부서지고 기억마저 잃은 손오공은 수렴동에 스스로를 가두어 버린다. 천계로 돌아오지 않고 폐인처럼 살았다. 천계에선 그 이유가 금강고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죽은 진선미를 손오공에게 보냈다.
그러나 손오공은 사랑하는 진선미를 알아보지 못했다. 손오공은 “너 뭐야”라고 물었고 삼장은 “내가 그 금강고를 채운 사람이었거든. 그걸 빼주러 왔어”라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죽었으니까 이걸 빼주고 갈게. 그럼 편안해 질거야”라고 말했다. 손오공은 “그건 내 심장이 아픈거다. 금강고 때문에 버티는 거다”라고 말했다.
삼장은 “그게 없어야 안아파. 빼줄게”라고 말했다. 손오공은 “니가 이거 채웠다고 했지? 이걸 채우고 나서 어떻게 됐니?”라고 물었고 삼장은 “내가 널 사랑하는 일, 그거 덕분에 나는 너를 미친 듯이 사랑하게 됐었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화유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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