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앤과 이기찬이 ‘슈가맨2’를 통해 다시 시청자를 찾았다.
15일 JTBC ‘슈가맨2’에선 갓명곡 특집으로 방송됐다. 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2000년대 활약한 가수 앤이 등장했다.
이날 앤은 2004년 발표한 ‘혼자 하는 사랑’무대를 풍부한 가창력과 소울풀한 목소리로 소화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앤은 14년만의 무대라며 떨리고 설레서 잠을 자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앤은 미국에서 계속 음악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MI에서 현재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앤을 응원하기 위해 타이거JK와 윤미래가 등장했다. 윤미래는 “저에게 앤은 친구이기도 하지만 레전드다”라며 앤의 가창력을 언급했다.
또한 이날 앤은 자신의 또 다른 명곡 ‘아프고 아픈 이름’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불렀다. 브라운아이드 소울 멤버들도 “소름이 끼쳤다”고 털어놨다.
이날 희열팀의 슈가맨으로는 가수 이기찬이 등장했다. 이기찬은 2002년 발표한 자신의 히트곡 ‘감기’를 열창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이기찬은 근황에 대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지는 오래됐고 간간히 OST로 인사드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배우로 워쇼스키 감독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SESNSE8’에서 배두나의 동생 역할로 출연했다”며 미드 오디션에 도전해 배역을 따냈던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이기찬은 ‘감기’를 비롯해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미인’무대를 선보이며 감미로운 발라드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역주행송 대결에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과 영준이 2018 ‘혼자하는 사랑’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비투비는 2018 ‘감기’무대를 펼치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역주행송에는 브아솔의 ‘혼자하는 사랑’이 등극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가맨2’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