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미우새’ 정려원이 이상민이 캐스팅해 데뷔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배우 정려원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려원은 연예계 데뷔에 대해 묻자 “저는 호주에 가족들이 다 있다. 거기 사는 지역은 눈이 안 내려서 한국에 눈을 보러 2주 동안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로데오 거리에 있는데 검은색 차가 서더니 까마귀 같은 분이 시꺼먼 안경을 쓰고 오는데 제 앞에서 ‘혹시 가수할 생각 없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정려원은 “그게 이상민이었다”고 밝히며, “그때가 한창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이라고 했는데 ‘이런 일이 실제로 있구나’라는 걸 그 때 알았다”고 회상했다.
서장훈은 “려원 씨를 연예계로 입문시킨 사람이 상민이 형이다”라고 설명했다. 출연진들은 “이상민 씨, 보는 눈이 있다”고 칭찬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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