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소년 소녀들의 새로운 둥지탈출이 시작됐다.
2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선 유선호 우서윤 김경민 강찬희의 하루가 공개됐다.
숙소생활 중인 유선호가 무려 3개월 만에 집을 찾았다. 이에 유선호의 어머니는 “아들, 왜 이렇게 살이 빠졌나?”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
이날 유선호는 숙소생활로 살림실력이 늘었다며 솜씨발휘에 나섰다. 그 시작은 빨래. 어머니의 만류에도 유선호는 꿋꿋하게 세탁기를 돌렸다.
나아가 식사준비도 직접 해냈다. 금세 지저분해진 주방에 어머니는 “그냥 있으면 안 되나? 내가 하겠다”라고 말리나 유선호는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이제 괜찮을 거다”라며 고집을 부렸다.
그렇게 완성된 김치찌개. 유선호의 어머니는 “처음치고 잘했다”라고 칭찬을 했다. 실제 맛은 시고 맵고 달았다고.
유선호는 “엄마를 위하 첫 밥상이다. 잘하든 못하든 집 나간 지 얼마나 됐다고 엄마처럼 잘하면 이상하지 않나”라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유선호 외에도 우지원의 딸 우서윤 양이 출연했다. 사춘기가 온 서윤 양은 “아빠가 귀찮다”라는 발언으로 우지원을 서운케 한 바.
서윤 양은 “노래 선곡도 그렇고. 옷도 요즘 스타일로 입으려고 하는데 다 유행이 지난 거다. 같이 있으면 재미없다”라고 거듭 말했다.
이 밖에도 아버지 김봉곤의 대를 이어 훈장이 되길 거부하는 김경민 군과 자기관리의 화신 아역배우 강찬희 군이 ‘둥지탈출’을 함께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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