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이경규가 10년 만에 ‘해피투게더4’를 찾는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개는 훌륭하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MC 이경규, 강형욱, 이유비와 스페셜 MC 붐이 출연한다.
그중 10년 만에 ‘해투’를 찾는 이경규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경규는 첫인사부터 “‘해투’가 갈 만하면 나와서 살려 놓는다”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해투’ 출연을 꺼렸던 솔직한 이유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그런 이경규가 10년 만에 ‘해투4’에 출연한 이유는 바로 새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의 홍보를 위해서라고. 연예계 소문난 애견가인 그는 ‘개는 훌륭하다’의 제목부터 섭외까지 모두 신경썼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또한 지난 25일 첫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까지 두 작품을 연이어 시작하게 된 이경규는 그 이유로 ‘연예대상’을 꼽았다. 이와 함께 이경규의 ‘연예대상 트로피 받는 법’ 이론이 펼쳐지며 모두의 귀를 쫑긋 세웠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데뷔 39주년을 맞은 이경규의 예능 역사도 들어볼 수 있다는 전언. 데뷔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 이경규는 최근 예능의 대세가 된 먹방, 가족 예능의 시초라고 주장했다고. 이에 이경규와 함께 돌아볼 그의 예능 이야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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