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싱어게인’ 4호 가수 신현희가 57호 가수 조현영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선 4호 가수 대 57호 가수의 라이벌 전이 펼쳐졌다.
4호 가수 신현희와 57호 가수 조현영이 3라운드에서 맞붙은 가운데 배틀 상대를 확인한 이들은 “너무 잔인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나 조현영은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4호 가수의 성량이 정말 좋지 않나”라며 걱정을 전했다.
이날 조현영의 선곡은 이승기의 ‘나방의 꿈’이다. 조현영은 “8년 전 성대수술을 하고 전처럼 노래를 부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우연히 이 노래를 들었는데 가사가 너무 와 닿았다”면서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싱어게인’ 무대에 오른 조현영은 혼신을 다한 열정 무대로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가사에 집중이 잘 되더라. 진심을 가득 담아 부른 것 같았다” “본인의 경험이 잘 녹아 있어선지 벅차게 봤다”고 호평했다.
이에 맞서 신현희는 윤도현의 ‘타잔’으로 독보적인 개성과 가창력을 뽐냈다. 신현희만의 유쾌한 에너지에 심사위원들은 “파워풀한 성량이 잘 드러났다. 관객이 없어 어색할 수도 있는데 진심이 느껴져서 잘 봤다” “라이브가 맞나 싶을 정도로 소리가 좋았다”고 극찬했다.
그 결과 신현희는 조현영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조현희는 탈락 위기에 처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싱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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