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트롯 요정’ 다현이가 자신의 욕심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봉곤 훈장 부부의 막내딸 다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다현이는 부모님께 폭탄 선언을 했다.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학교를 꼭 가야하는 건가요?”라고 물은 것.
‘미스트롯2’ 美(미) 선발 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공연, 방송 등을 학업과 병행하며 소화해온 다현이는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피로를 호소했다.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돌아온 다현이는 “노래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며 부모님의 만류에도 계속 노래 연습을 하는 상황.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다현이는 스케줄 때문에 잦은 결석으로 진도가 뒤쳐질까 걱정하며 “학교에 꼭 가야하는지?”지 물었다. 즉, 공부는 물론 방송 활동, 노래 모두 잘하고 싶다는 것.
이에 첫째 언니는 홈스쿨링, 대안학교 등을 제안했다. 가족들을 소집한 다현이는 “집에서 공부하고 싶다. 부모님이 꼭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홈스쿨링은 부모의 역할과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부분. 부모님은 어느새 훌쩍 성장해 삶의 방향을 스스로 정하는 14살 딸을 보며 안쓰러우면서도 기특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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