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3’ 전노민이 전수경과 전혜원, 임한빈 앞에서 재결합을 요청,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지난달 26일(토) 첫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는 볼수록 빠져드는 강력한 마력으로 매회 자체시청률을 경신, 6회 연속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결사곡3’에서는 불륜으로 가정을 버린 전남편들의 사필귀정과 인내의 세월을 보낸 50대 돌싱녀 이시은(전수경)의 새 사랑이 담겨 속 시원한 쾌감을 안겼다. 그러나 이시은이 서반(문성호)과 교제 사실을 알리려고 하는 찰나, 입이 돌아간 아빠를 만나고 온 아들 우람(임한빈)이 눈물을 흘려 쉽지 않은 재혼길이 예상됐다.
이와 관련 전수경과 전노민, 전혜원과 임한빈의 ‘대혼란 신기원’ 장면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갑론을박 욕구를 깨운다. 극 중 입이 돌아온 박해륜이 이시은 집을 찾아와 재결합을 거론하는 장면. “거두절미 하구… 우리, 예전으로 돌아갑시다”라며 애절한 얼굴로 참회를 하는 박해륜을 본 이시은은 황당함에 말문이 막힌 채 착잡한 표정을 드러낸다.
이에 엄마의 재혼을 바라던 향기(전혜원)는 살벌하게 굳고, 우람이는 난감해해 대환장 상황이 이뤄진다. 용서받을 수 있을 거라 착각했던 박해륜이 숙연한 참회로 분위기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 아이들이 복병인 이시은의 재혼은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전수경과 전노민, 전혜원과 임한빈의 ‘충격적 참회’ 장면은 지난 1월에 촬영됐다. 시즌 1,2,3를 함께하며 극 중에서 고운 정, 미운 정이 톡톡히 들어버린 네 사람은 현장에서도 한 가족 같은 케미로 화기애애한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전수경과 전노민은 연습 중에도 살아 숨 쉬는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모두를 빵빵 터트렸고, 네 사람은 편안하게 짜인 판에서 감정의 등락을 파고드는 세밀한 표현력을 빛내 스태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을 두고 “보는 내내 감정이입에 휘말리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더불어 “아직 이시은의 연애 사실을 모르는 전남편 박해륜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19일(오늘) 방송되는 7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 7회는 3월 19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지담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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